오랜만에 돌아왔다.
거의 3년만에 돌아와보는 것 같다.
시간이 참 빠르게도 느껴지고, 3년밖에 아닌데 3년전에 나는 참 순수했었구나 생각도 든다.
남들은 작심삼일이라고 3일은 하던데, 나는 하루만 하고 3년만에 돌아온 것 같다 ㅎㅎ
아무튼 돌아오게 된 계기는 여유가 좀 생긴 것 같다.
3년동안 대학 때 즐기지 못했던 돈의 맛도 느껴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것도 많이 봤다.
가장 보람찼던 것은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과 돈에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다.
물론 월급쟁이일 뿐이지만 그래도 내 삶이 발전해나가며 우리 가족도 점점 더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참 좋다.
회사에서는 아직도 기업심사 업무를 맡고 있다.
이제 4년차다보니 어느정도 신입 티(?)는 좀 벗은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기는 이제는 1인분은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IT이다보니 기업심사 업무에 대해 깊게 들어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
요건은 현업이 정하고, 기업신용평가모형개발 등 어려운 내용은 외주를 필수로 맡겨야 하니
뭔가 깊이없는 공부, 깊이없는 내공만 쌓여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여신심사역 자격증을 도전해보려 한다.
회사에 다니면서 신용분석사는 가점을 준다길래 취득했는데 신용분석사 자격증이 있으면서,
금융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여신심사 교육 2과정을 들으면 여신심사역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고 한다.
여신심사역 시험에 대한 정보는 시간이 난다면 가볍게 정리해두겠다.
(과연 할까?)
회사에서 마침 금융연수원 교육비용을 지원해준다고 해서 덥석 물어버렸다.
(이 2과정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다. 합하면 대충 500만원정도?)
2월 24일부터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에 교육을 진행한다.
23년 거의 내내 교육을 토요일마다 들어야 한다. 뭔가 주말이 없는 슬픈 올해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열심히 돈을 모아야 하는 나는 교육도 시켜주고,
여신심사역 자격증을 따면 포상금도 준다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내년에 여신심사역을 따려면 정리된 자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주마다 배운 내용을 가볍게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려고 한다. 목적은 내가 자격증을 따기 위함이지만 나중에 누군가도 이 자료를 통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과연 내가 1년동안 꾸준히 작성해나갈 수 있을까?
이번에 성공한다면 다음번에 또 다른 자격증으로 도전해야지.
아무튼, 2월 24일에 후기와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다.
그때 보자 ^^